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임현주는 일기예보를 전하며 비 오는 날에 하는 일에 관해 얘기했다. 이날 DJ 지석진이 "비 오는 날 뭐 하시냐"고 묻자 임현주는 "저는 일단 폴킴의 '비'를 틀고 물방울 젖은 창문 사진을 찍는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이 "이런 날 차안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면 좋다"고 호응하자 임현주는 "이런 날은 더 예뻐 보인다. 약간 힘도 빠지고"라고 답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이어 지석진은 "여러분 임현주 아나운서다. 검색창에 한 번 때려보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임현주는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머리도 산발되고 차도 막히고 짜증나는 일이 많다. 비 오는 날 가장 싫은 점은 무엇일까"라며 무작위로 청취자에게 전화를 걸어 질문했다. 전화를 받은 청취자는 "배달을 많이 하다 보니까 차에서 짐 내리는 게 힘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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