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12면] 대학 시절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개인 회생- 파산을 신청하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으로 일자리를 얻지 못하거나, 연봉이 낮은 계약직등으로 채용되면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건데요, 법원에서 파산 신청이 받아지더라도 학자금 대출은 갚아야만 하는 채권이어서 정말 사정이 어려운 경우는 면책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2면] 지난주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한 중국 저장성 닝보의 류경식당은 한국인보다는 현지인을 주로 공략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춤과 노래 등 공연은 인기가 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손님 불평이 잦았다고 하는데요, 주변 상인들은 종업원들이 한국에 도착한 7일 류경식당이 갑자기 영업을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일보 1면] 북한 종업원의 입국은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외교부는 관련 정보를 전달 받지 못해 외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 탈북민단체는 정부의 갑작스로운 발표로 감시가 강화돼 탈북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 불만이 터져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12면] 다음달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앞 영동대로에서 싸이 등 대규모 케이팝 공연이 열립니다. 여기에 중국 건강식품 제조 판매회사인 난징중마이과기 발전유한공사 소속 직원 4천명이 초대되는데요, 서울시 관계자는 월미도 치맥 파티를 능가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일보 1면] 공무원이 최대 3년까지 휴직하면서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는 민간근무휴직제, 대기업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기밀 관련 회의에 몰래 참석하거나, 주중 골프를 치고 또 급여 외 수당을 받는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급여외 일체의 수당을 받지 못하도록 돼 있는 현행 규정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